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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 개괄
- 항공운수는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객과 화물 운반을 영위하는 분야로서, 크게 FSC(Full Service Carrier)와 LCC(Low Cost Carrier)로 구분한다.
- 항공운송업종은 대표적인 경기 민감업종으로 국내 및 글로벌 경기와 환율, 유가 등매크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
- 항공사의 비용 부담이 커진다면 비용 증가를 넘어서는 수입을 확보해야한다. 항공사 수입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[항공운임|항공운임] 상승 or/and [여객수|여객수] 증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다
- 국내항공운송 산업의 경우 국토면적이 좁고, 대체운송수단이 많아 국내 항공운송의 이용이 낮기 때문에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사업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
- 항공운송은 여객 운송과 화물 운송으로 구분되는데, 국내는 여객운송비중이 70%, 화물운송 비중이 30%로 , 화물운송 비중이 외국항공사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부분이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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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 기본정보
- 항공운송은 육상, 해상 등 다른교통수단에 비해 운임료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, 소득수준에 따라 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고,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요증감의 차이를 보인다.
- [환율]과 [유가]의 변동이 영업실적을 좌우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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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유가는 영업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, 환율의 경우 국제선의 항공운송 매출의 35~40% 정도가 외화로 결제되기 때문에 영업비용의 경우 40~70%가 외화로 지급되어 환율에 따른 실적변동이 생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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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환율]의 경우, [여행 심리]는 물론 외화로 결제하는 비용(유류비, 리스료, 해외공항사용료 등)에 영향을 미친다. 그리고 항공사는 그 특성상 항공기 리스 부채 등 대규모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라 외화환산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. 이렇게 환율이 항공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탓에 환율과 주가 흐름은 상당 부분 동행하는 모습을 보인다
-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유 구매 비용이 줄어들 뿐 아니라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임[비용감소, 항공운송 수요 증가]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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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유 가격는 항[공사 전체 영업 비용의 30% 내외를 차지하는 유류비 변동에 직결]된다. 유가 상승시 항공사는 유류할증료 부과를 통해[ 통상 50% 정도 이용객에게 전가]하지만,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
- 단, 유가가 상승해도 [여객 및 화물 수요가 증가]하면 항공사들은 할증료 및 운임인상을 통해 수익성이 유지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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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의 경우 2023년 1분기 보고서 기준 유가 배럴당 1불 변동시 약 338억(달러환율 1,300원 기준), 환율 10원 변동시 약 31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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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전망(트렌드/향후전망)
- 소형 화물기의 세대 교체(PTF: Passenger to Freighte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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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부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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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거리 기종별 특징
- 단거리 노선은 중장거리 노선 대비 수익성이 좋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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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-아시아나 합병 현황
- 2022 년 2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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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무분석
- 항공사들의 경우 항공기의 대당 단가가 수백억원 부터 수천억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구매가 아닌 리스계약을 통해 금융리스나 운용리스 방식으로 항공기를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
- 금융리스 방식 항공기 조달의 경우, 장부에 리스부채와 사용권자산으로 기입하며, 매년 매출원가에 감가상각비 항목으로 비용처리한다. 따라서 부채가 늘어나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자산이 증가한다.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원가에 감가상각비로 표시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.
- 차입금에 대해서는 지급리스료 일부가 이자비용으로 인식된다.
- 운용리스 방식 항공기 조달의 경우, 지급리스료 전액을 영업비용으로 인식하며, 장부상에 부채로 인식하지 않는다. 때문에 사용기간의 '임차료'와 반납시 '정비비'를 매출원가로 표시하면 끝이다.
- 운용리스 비율이 높을수록 매출변화에 대한 EBIT의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, 부채비율이 점점 양호해진다.
- 운용리스를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부외부채를 파악해야 하는데, 이를 위해서는 지급하는 운용리스료룰 추정해서 차입금에 추가하여야 한다.
- 항공사 영업성과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EV/EBITDA 지표가 사용된다
- 항공기를 조달할 때 리스방식의 차이로 항공사마다 다른 감가상각법을 사용하므로 영업성과를 비교할 때 어려움이 따르게된다 따라서 항공사의 영업성과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등의 감가상각과 리스료를 배제하여 산출하는 EV/EBITDA지표가 도움이 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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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환경 분위기 조성
- 국제항공운송협회(IATA)는 2021 년 연례 총회에서 2050 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결의, 유럽의 경우 RefuelEU 에서 지속가능연료(SAF, Sustainable Aviation Fuel) 사용을 의무화하였고. 2025 년부터 전체 연료의 2%를 SAF 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. 이미 대한항공은 프랑스 규정(프랑스 내 주유 시, SAF 1% 비율로 혼합 공급)에 따라 파리-인천 노선에서 SAF를 도입하여 운항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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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크요인
- 항공운송업 공급 과잉에 따른 탑승률 하락과 운임 경쟁